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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명리학에서의 음양(陰陽) (1) - 음양의 특성과 상징성, 상호작용

by 반짝거리는중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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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이론은 중국의 철학적 전통 중 하나로, 우주의 모든 현상을 음(陰)과 양(陽)으로 나누어 이해하고 설명하는 철학적인 개념입니다.

음은 어두우며, 저고리고, 수축하는 성질을 지닙니다. 양은 밝고, 높이고, 확장하는 성질을 갖습니다.

이 이론은 우주와 모든 현상이 상쇄와 균형의 상태에서 발생하고 변화한다는 원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음과 양은 상대적인 개념으로, 상충하지 않고 상호 보완하는 관계에 있으며, 모든 것이 이 둘의 상호작용과 균형을 통해 변화하고 발전한다고 이론화됩니다. 음양이론은 도태와 창조, 부정과 긍정, 여직과 남직 등의 이중성을 설명하여 모든 것이 상대적이고 균형을 이룬다는 철학적인 근간을 제공합니다.

이 개념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명리학, 도(道)의 철학, 한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음과 양은 상호 보완과 균형을 이루며, 모든 것의 변화와 발전의 근본적인 원리를 제공합니다. 인간의 건강, 자연의 변화, 예술,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되고 있습니다.

음양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

음양의 기원은 중국의 고대 철학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易경(易經)" 또는 "변경(變經)"으로 불리는 "변경경(易經)"은 중국 고대의 성경으로, 음양이론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이 경전은 기원전 3,000년 전후에 창작되었으며, 그 시대의 지혜와 경험을 토대로 세상의 변화를 예측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변경경에는 '64괘(卦)'라 불리는 여덟 개의 음양의 조합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 괘는 자연의 현상, 인간의 행동, 역사의 흐름 등 다양한 측면을 나타내며, 음과 양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주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최초의 언급은 고려 중기의 양시(楊時)가 '병로자생(病勞自生)'이라는 문장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이 문장으로 전해진 고려 중기의 양시(楊時)가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문장은 인간의 피로와 질병은 자연의 균형을 이탈하고 음양의 불균형에서 비롯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후 명리학, 중의학, 도가도 등 여러 성리학자들이 음양이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특히, 동양의 전통 의학에서는 음양이론이 체질, 기운의 흐름, 병의 원인과 치료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전통 사상과 예술, 의학,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역사적으로 음양은 자연의 균형과 상호작용에 대한 철학적 사고체계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음양

 

음양의 특성과 상징성

음양은 상호 보완적이며 동시에 상쇄적인 두 가지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 둘은 대립하지 않고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어 양은 음으로 변하고 음은 양으로 변하면서 세계의 모든 현상이 이 둘의 균형에서 발생한다고 이해됩니다. 음양은 동시에 자연의 순환과 상쇄의 원리를 상징하며,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이 둘이 공존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라고 여겨집니다.

이 두 가지 상태는 자연의 모든 현상과 생명체의 활동에 적용되며, 상호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 음의 특성과 상징성 : 음은 어두우며 수축하는 성질을 지닙니다. 이는 정적이고 안정된 특성을 의미하며, 여름철, 밤, 물, 여성, 저고리고, 높이지 않은 지혜 등과 연관되며, 달과 같이 차가운, 조용한 특성을 나타냅니다. 음은 정적인 에너지로, 사상의 깊이와 내면의 통찰력과 정숙하고 휴식의 상태를 상징합니다. 또한, 쉴 때, 수면 중일 때, 자연의 정지된 현상들이 음에 속합니다.
  • 양의 특성과 상징성 : 양(陽)은 밝고, 높이고, 확장하는 성질을 지니며, 동적이고 활동적인 특성을 나타냅니다. 이는 봄철, 낮, 불, 남성, 활동, 햇볕 등과 연관되어 있으며 해와 같이 따뜻하고 활기찬 특성을 상징합니다. 양은 동적인 에너지로, 활동과 창조적인 힘, 흥하고 살아나는 에너지는 상징합니다. 양의 특성은 에너지의 흐름과 변화,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나타내며, 즉, 물리적인 활동이나 삶의 에너지가 양에 속합니다.

음양의 상호작용과 균형

음양이란 개념은 균형을 강조하며, 모든 것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세계와 우주, 그리고 인간의 신체와 마음도 모두 음양의 상호작용을 통해 균형을 이루어야만 안정되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믿어집니다. 이러한 균형은 상쇄와 보완이 동시에 일어나며, 어떤 것이 지나치게 나타날 경우 다른 측면이 나타나도록 조절되어야 합니다.

음과 양은 상호 변환 가능한 에너지로, 한 측면의 에너지가 강화되면 다른 측면의 에너지는 약화되고 그 반대도 성립합니다. 음양의 상호작용은 생명의 흐름, 계절의 변화, 자연의 주기, 낮과 밤, 물의 흐름 등에서도 관찰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이 음양의 균형에 의해 지속되고 발전합니다.

예를 들어, 낮은 온도(음)가 높은 온도(양)로 변하면 봄에서 여름으로의 에너지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봄(양)은 자연이 생기차고 번영하는 시기이며, 가을(음)은 수확의 계절로 정숙하고 안정된 에너지를 나타냅니다. 이와 같이 자연에서 음양의 균형은 생명의 연속성과 지속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음양이론과 사고방식, 행동양식

음양이론은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양의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문제에 대한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대처를 선호하며, 목표 지향적 입니다. 이들은 외향적이고 대화를 즐기며, 변화에 민감한 성향 때문에 주변 환경과 빠르게 적응하며, 문제를 해결하는데 능숙합니다. 이들은 도전과 변화를 즐기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데 능숙합니다. 반면에 음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조용하고 차분한 내성적인 특성을 강조하며, 안정적이고 안정된 환경에서 능률을 발휘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들은 꾸준하고 신중하게 목표를 추구하며, 일관된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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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음양의 사고방식은 개인의 성향과 성격에 큰 영향을 미치며, 직업 선택, 소통 방식 등 다양한 심리학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연구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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